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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완전 짜증 So1 정보료 대처법 -_-;

아~ 이런 얼어죽을 일이 나한테도 일어났다. ㅡ.ㅡ;


어제 오후쯤 왠 문자하나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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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i 메시지
알람▶등록된 회
원사진이 있습니

(거부0808597549)
연결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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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순간 ez-i를 통해 Shot메일로 누가 나한테 사진을 보낸 줄 알았다.
전화번호도 없었고, 바로 연결버튼이 뜨길래
아무런 의심없이 연결을 눌렀다.


ez-i가 연결된 후 살짝 무슨 화면이 하나 뜨더니
엄한 여자화보 사진이 뜨는거 아닌가.... ㅡ.ㅡ;
순간 당황한 나는 아~ 나 당한건가 라는 생각에 언넝 종료버튼을 눌렀다.


아우~ 내가 이런 스팸에 당하다니란 생각과 아까운 내 무선인터넷 접속료.... ㅠ.ㅜ하며
고개를 떨구던 찰나 문자하나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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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1정보료 3,000
원 결제]익월 휴
대폰 요금에 청구
예정★이벤트참여
:501+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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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얼어죽을.. ㅡ.ㅡ;
누구맘대로 3,000원이나 빼간다는 거여... -_-;


바로 LG텔레콤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상담원에게 ez-i로 이런 스팸이 왔는데, 처리해주어야 될거 아니냐며 이야기를 했다.
상담원 왈
"그런 정보업체에서 샷메일로 보내는 것은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저같은 상담원에게도 스팸이 오는걸요... 스팸은 02누르시고 1336으로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이 뭥미.. ㅡ.ㅡ;


난 순간적으로 이 상담원에게 짜증을 부려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감지했다. -_-;
바로 알았다고.. 수고하시라고.. 상담원에게 이야기 한후 전화를 끊고...


문자를 다시 살펴봤더니...
정보료 결제 문자에 16881000 이라는 전화번호가 떠 있는 것이 아닌가...
바로 통화를 눌렀다.


온세통신 고객센터란다.
ARS가 뜨길래 3번을 눌러 So1관련으로 넘어갔다.


온세통신 상담원과 통화가 성공됐다.
난 위에서 말한 이야기들을 주루룩 나열했다.
그랬더니 상담원 왈 "저희가 고객님의 무선인터넷 접속 시 정보이용료가 나간다고 화면에 명시를 해놨습니다."라고 하면서, 버튼을 누른 내 잘못이란다.


이런 썅~
나 꼭지 돌았다.


나는 솔직히 상담원에게는 싫은 소리를 잘 하지 않는다.
왜냐면 상담원들이 뭔 잘못이 있겠나.... 매일 짜증나는 고객소리로 죽어날텐데...


하지만... 꼭지가 돌아버린 나....
바로 이야기 했다.
"난 정보이용료가 나간다는 화면을 보지 못했으며, 그리고 이런 스팸문자를 보낸 회사가 먼저 책임이 있는것 아니냐.. 3,000원의 정보료가 꼭 나가야 한다면 소비자보호원과 경찰에 스팸신고를 하겠다."라고 말한 후
"신고할 때 상담원의 성함도 있어야 하니 지금 전화받으시는 상담원의 부서와 직함 그리고 성명을 말씀해주시죠."라고 말했다.


상담원의 태도는 바로 바꼈다. 물론 당연히... 절라 짜증나는 말투로 변신....
"고객님 그러시면, 제가 정보이용료 고지를 확인하지 못하신걸로 해서 이번 건만은 결제료 취소를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더라.. -_-;


나 더 꼭지 돌았다.
"이번 건만이라뇨? 필요없구요. 신고할테니 부서와 직함, 성명 말씀해주세요."라고 대응했다.
그랬더니 상담원 왈
"고객님 그러시면 이제부터는 온세텔레콤에서 문자가 가지않도록 조치를 취하겠으며, 결제는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순간 욱한 나... ㅡ.ㅡ;
"X발, 다 필요없고 부서와 직함, 성명 대라고...."라고....
말하고 싶었다.... -_-;


그.러.나...
걍 참았다. 저 상담원이 무슨 죄가 있으랴.... 그지같은 온세텔레콤 인간들이 문제지....


결국 상담원에게 말했다.
"알았습니다. 그럼 저도 이번만은 참고 넘어갈테니 확실히 결제취소와 문자안오도록 해주시구요.
담부터 이런 문자가 올 경우에는 저도 적극 대응할것입니다."라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상담원도 말투가 약간 바뀌어서(계속 절라 짜증나는 말투였다. ㅡ.ㅡ;) 말하길
"고객님, 불편한 사항 만들어서 죄송하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하고
툭 끊어버렸다. ㅡ.ㅡ;


결국... 상담원의 부서와 직함, 성명은 알아내지 못했지만...
휴~~ 걍 참으련다.


혹시나 싶어 네이버에 찾아보니 나같이 당한 사람이 상당수 있었다.
혹 저와 같이 당하신 분이 이글을 읽는다면...
꼭.. 바로... 온세텔레콤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쩝!


그나저나... 내 아까운 무선인터넷 접속료와 1688 통화료.. ㅠ.ㅜ
썩을놈의 온세통신.. ㅡ.ㅡ;